아이패드 12.9 스마트 키보드 케이스 구매 후기 (스키폴 구매 후기, Smart keyboard Folio)
아이패드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후기
1. 구매 결정 및 가격
2. 개봉
3. 사용 후기
내가 체감한 가장 큰 단점은 스페이스 바 누르는 감이 일반 키보드와 다른 점인 것 같다. 한/영 전환도 익숙해지니 문제없다. 처음에는 caps lock 키로 전환 할 수 있게 했다가 이제는 맨 왼쪽 아래 지구본 키로만 전화하게 두었다. 익숙해지니 크게 불편하지 않다.
사기 전에는 몰랐던 장점이 있는데, 거치 할 수 있는 홈이 두 곳이 있다. 이 중 가장 수직으로 세워지는 곳에 패드를 거치하면, 영상 볼 때 패드가 거의 수직으로 세워져서 매우 편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는 수직에 가깝게 세울 수 없어 좀 불편했는데 스키폴은 가능해 따로 거치대가 없는 나에게는 의외의 장점이었다.
또한 윈도우에서 자주 쓰던 alt+tab 기능을 쓸 수 있다. 스키폴에서는 command+tab을 누르면 앱 간 전환이 바로 된다. 아주 편하다.
최대 단점은 ESC 키가 없다는 점인 것 같다. 자꾸 무언가 취소할 때 습관처럼 왼쪽 상단을 누르는데, 스키폴의 왼쪽 상단은 물결(₩)키가 자리하고 있다. 어떤 커맨드를 쓰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일단은 익숙하지 않아 생기는 불편함이 먼저 와닿는다.
또 하나의 단점은 키 간 거리에 공백이 있어 일반 키보드와 비교해 이질감이 든다. 물론 익숙해지니 크게 문제는 되지 않지만, 이질감이 계속 드는 건 사실이다.
종합해보자면, 일반적인 키보드와 이질감이 있고 키감의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나처럼 펜슬을 자주 쓰고, 아이패드를 주로 들고 다니는 사용자라면, 매직 키보드 못지않게 스키폴이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정가 주고 사기에는 좀 부담스럽지만 10 만원 정도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구매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제 아이패드를 사용한 포스팅이 아주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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