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고양삼송지축점(new 버전) 방문 후기
명륜진사갈비(new 버전) 고양삼송지축점
1. 위치 및 외부 전경
명륜진사갈비 고양삼송지축점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로 222 (삼송 현대 헤리엇)에 있다. 삼송역과 아주 가까워서 삼송역 6번 출구에서 시력이 좋을 경우 맨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다.
매일 11:30 ~ 22:00 영업을 하고 있다. 참고로 15:00 ~ 16:00는 브레이킹 타임이었다.
2. 내부 사진 및 셀프바
내부는 넓고 쾌적했다. 다른 고깃집에 비해서 테이블 간 간격도 매우 넓고, 환기 시스템도 좋았다. 숯불을 사용하는데도 가게 내부에 연기가 차지 않을 정도였다.
처음 양념갈비는 가져다준다. 이후에는 쇼케이스에 있는 고기를 마음대로 가져다 먹는 방식이다. 목전지, 등갈비, 양념갈비, 닭갈비, 삼겹살, 껍데기가 있었다.
빵, 잼, 떡볶이, 튀김(김말이, 감자 등), 청포묵, 잡채가 있다.
밥도 무한리필에 포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밥이 참 맛있었다.
음료 디스펜서와 정수기다. 음료수도 마음대로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먼저 4개만 비교하면 시그니처답게 양념갈비가 가장 맛있었다. 두 번째로 껍데기가 좋았다. 쫀득쫀득하고, 양념도 어울리고, 굽기도 쉬웠다. 역시 양념은 실패하지 않는다.
다음에는 양념갈비와 껍데기 위주로 먹을 것 같다.
4. 힘내세요. 무한리필 사장님
18,900 원에 이 퀄리티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튀김, 밥, 음료 모두 맛있었다. 무한리필이 아닌 고깃집에 가면 삼겹살이 150g에 2만 원 정도인데 어딜 가서 이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을까?
고양삼송지축점은 명륜진사갈비 new 버전이라고 하는데, 구버전을 가본 적이 없어서 뭐가 나아진 건지 잘 모르겠다. 가보신 분들은 1, 2, 3번 항목을 보고 비교하시면 될 것 같다.
요식업을 해본 입장에서 점주가 힘들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이 보였다. 먼저 무한리필 집에 왔으면 점주는 고기를 제공하고, 손님은 남겨서는 안 된다. 하지만, 점주가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고기를 안 주면 노발대발할 사람들이 음식은 엄청나게 남기고 있었다. 부끄러운 건 아는지 남긴 고기를 여기저기 숨기는 모습도 봤다. 환경부담금을 받으면 된다고 하겠지만, 그거 받으면 그런 진상들이 가만히 있을까?.. 자기가 한 짓은 숨기고 가게만 음해할 텐데..
그리고 일화는 쓰지 않지만 제발 없는 건 요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식이랑 같이 온 사람이 부끄럽지도 않나.
결국 무한리필 사장님도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건데, 진상들은 개인 사업자를 공무원으로 아는 것 같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은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고 왔으면 좋겠다. 사장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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