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클 생수 빈 병 회수 이벤트 참가 방법 및 후기
스파클 생수 빈 병 회수 이벤트
1. 스파클 빈 병 회수 이벤트
나는 주로 스파클에서 생수를 시켜 마신다. 그런데, 어느 날 배송 완료 문자와 함께 스파클에서 빈 병 회수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벤트로 2L 생수 1병을 증정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서비스 초기 6개월만 진행한다 해서 다음에 물을 주문할 때 진짜 주는지, 빈 병을 가져가는지 궁금함이 생겨 빈 병을 모아 이벤트에 참여해봤다.
2. 빈 병 회수 이벤트 참여 방법
먼저 생수를 주문해야 한다. 물이 떨어질 때 즈음 티몬을 통해 생수를 주문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배송 요청사항에 ‘페트병 회수’라고 적어야 한다. 주문을 완료한 뒤 기사님이 오기 전에 회수할 페트병을 포장했다.
당연히 먼저 2L 기준 빈 병 15병을 모아야 한다. 그 후 라벨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내 생수는 라벨이 처음부터 붙어있지 않아서 필요 없는 과정이었다.
그 뒤 비닐 팩에 15병을 차곡차곡 넣어야 한다. 하지만, 차곡차곡 넣기는 어려웠다. 비닐도 못생기게 옆면을 찢어 사용해서 난감했지만, 다행히 비닐은 신축성이 좋았다. 페트병 내의 공기를 최대한 빼줘서 뚜껑을 닫은 뒤 비닐을 조금씩 늘려 욱여넣으니 15병이 겨우 들어갔다. 이어서 구멍 난 부분을 비닐 팩의 손잡이 역할을 하는 긴 스티커로 막아주니 견고한 회수 백이 만들어졌다.
기사님이 가져가실 페트병을 문 앞에 두면 이제 내가 할 일은 끝났다. 별거 아니지만 뭔가 뿌듯했다.
익일 기사님이 주문한 물을 배송하면서 생수 한 병을 더 주셨다. 문 앞에 둔 빈 병도 수거해 가셨다. 이벤트로 주신 생수는 라벨이 붙어 있었다.
3. 참여 후기
후기랄 것도 없이 간단한 이벤트지만 플라스틱을 최대한 재활용 하고자 하는 요즘 추세를 체감할 수 있었다. 나는 그때그때 마신 생수를 재활용장소에 버리는 게 익숙하지만, 빈 병을 한 번에 모아 버리는 편이라면 생수를 주지 않아도 참여해볼 만한 시스템인 것 같다. 이벤트로 받은 생수는 잘 마셨다.
처음으로 태블릿을 사용해 포스팅해보는데 사진 관련해서 자잘한 불편함이 좀 있었다. 대신 나는 매번 포스팅하며 맞춤법 검사를 돌리는데 팬슬을 사용해 맞춤법 검사를 하는 건 편했다. 가끔 밖에서는 써볼 만할 것 같다.
각설하고, 환경도 지키고 생수도 받는 이벤트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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