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 첫인상 (Paper Mario The Origami King First Impression.)
페이퍼 마리오를 샀다.
1.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
루이지와 카트를 타고 도착한 피치성. 가는 길 내내 심상치 않은 냄새가 난다. 닌텐도 스위치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의 도입부다. 배경음악 없이 루이지와 이어가는 대화는 섬뜩한 느낌마저 든다.
HP와 코인 개수가 생겼다.
이상한 분위기를 피우는 왕국을 넘어서 드디어 만난 피치 공주도 심상치 않다. 나는 배경음악 없이 딱딱한 대화에 괴기한 느낌이 들었다.
2. 의심 없이 순수한 캐릭터들
생일 파티에 지하실에 있어도 의심 없는 쿠파의 부하들
몽땅 잡혀간 뒤 생각에 빠진 마리오.
어쩌다 찾은 해머
상자를 부실 수 있다. 부시면 코인이 나온다.
마법진 위에서 활성화되는 종이 손, 자이로 센서를 사용한다.
벽 안에서 발견된 친구.
쿠파도 종이로 되어있다. 누군가 접어놔서 집게에 걸어놨다.
잡혀 있는 주제에도 큰소리를 친다.
해머로 때리니 아파한다.
A 버튼을 꾹 눌러 쿠파를 꺼내줬다.
해머로 한 대 더
강아지처럼 쫓아다니는 쿠파.
언제 나 제 곁에 있 어주 셨잖아 요.
이상한 음절 끊기로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느낌을 주는 피치 공주.
이 게임에서 가장 재미없는 요소인 것 같다. 처음 해보는데도 재미없었다. 좀 알아보니 이 게임에서 가장 재미없는 요소이고, 만족도를 떨어트리는 요소라고 한다.
굼바를 이렇게 일렬로 세운 다음에
밟아주면 된다.
헤이호를 2X2 형태로 모은 후, 해머로 때려 준다.
저 건방지게 생긴 종이 친구가 이 사건의 주도자다. 무슨 짓을 하더니
피치 성이 종이에 싸여 날아가 버린다.
지켜볼 수밖에 없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생각난다.
마리오는 종이에 공격받아 떨어지고,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나무나 꽃, 풀을 헤머로 내려치면 종잇조각이 나온다.
그냥 미적 요소인 줄 알았는데
주머니에 담아서 종잇조각을 모은 다음에 맵 곳곳에 구멍 난 곳에 뿌려서 지형을 복원시킬 수 있다! 이 점이 굉장히 재밌다. 수집 욕구가 샘솟는다.
XL이나 XR을 누르면 모아둔 종잇조각을 마구마구 뿌린다.
자유도가 낮다. 절벽에서 떨어지려 해도 저렇게 떨어지려는 모션만 취한다.
날아가 버린 피치성
이상한 산 위에 있다.
숲을 다니다 보면 저런 말풍선이 나오는데 좀 기괴하다. 애들이 할만한 게임이 맞나 싶기도 하다.
샘에 고장 난 무언가를 넣으면
새롭게 태어난다.
이것도 새 파이어플라워로 바뀔 거라는 예상이 간다.
중간중간 미니게임도 있다.
역시 샘에 가서 시든 파이어플라워를 던지니 새 파이어플라워가 되어 나왔다.
종잇조각을 던져서 복원 시켜 주면,
살아난다.
흥겨운 부분.
쑤욱쑤욱 자란다. 신나기도 한데 나는 또 기괴함을 느꼈다.
배경이 마음에 든다. 마치 동화책을 여행하는 기분이다. 뛰어넘었지만 키노피오를 구출하는 수집 요소도 있다.
등 뒤에 스티커를 해머로 날리면.....
3.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 첫인상.
여느 마리오 시리즈와 다른 진행 방식이다. 점프 높이도 뭔가 어색하고, 팔랑팔랑 거리는 마리오의 모습도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아기자기하면서도 기괴한 스토리와 수집 요소가 첫인상부터 재밌게 다가왔다.
그리고, 계속 언급했듯이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게임이 뭔가 기괴하다. 피치 공주의 이상한 음절 끊기, 세상 순수하고 다 믿는 마리오를 음모에 빠트리려는 악역들의 조화가 뭔가 공포스럽고 기괴하다. 나만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긴 하다....
이어서 게임 콘텐츠를 짧게 말하자면, 스토리와 수집 요소는 매우 좋지만, 굼바나 헤이호 등 잡몹들과 하는 결투가 지루하다. 후기를 보니 굼바와 헤이호와 하는 미니게임 형식의 결투는 끝날 때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이 점만 바뀌면 훨씬 더 재밌는 게임이 되었을 것 같다.
그리고 나온 지 몇 달 된 게임이라 국 내외 유저들의 평가를 살펴봤다. 먼저 국내 닌텐도 유저들에게는 호평을 받고 있지만,
아무튼 나의 페이퍼 마리오의 첫인상은 매우 좋다. 맵 복원, 키노피오 구출, 보물 수집 등 수집 요소가 많아서 엔딩까지 재밌게 플레이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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