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서울 DMC 종합검진센터 건강검진 후기

 서울 DMC 종합검진센터 검진 후기.



1. 서울 DMC 종합검진센터 위치 및 주차

 



 한샘 상암사옥의 15층에 있다. 슬리퍼 끌고 갔다가 정장을 갖춰 입은 많이 사람들을 마주쳐서 조금 민망했다. 찾아가는 방법은 쉽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디지털미디어시티역 7번 출구를 찾으면 된다.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해당 건물 지하 4층과 5층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참고로 검진을 마친 뒤 주차등록을 해서 정산을 해줘야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2. 검진 후기


 검진에 대해서 잘 아는 건 아니다. 그래서 경험에 비추어 원래 자주 가던 매우 큰 검진 센터와 비교해보면, 그곳에 비해 검진(검사) 시간은 대체로 짧았다. 하지만 검진 대기 시간은 엇비슷하거나 더 길었다. 검진받는 사람이 적어서 훨씬 쾌적해 빨리 집에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만큼 직원 수가 적고 체계가 부족해 대기 시간이 길었다. 나는 건강검진으로 주어지는 공가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어 빨리 마치고 싶어 하는데 대기 시간이 너무 긴 게 불만이었다. 최악은 내시경 대기시간이었다. 나는 비수면으로 하니 3분 내외면 끝나는데 대기시간이 한 시간 반 이상 걸렸다. 8명 내시경 하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결국 8시에 도착해 검진 센터 문을 나간 시간은 12:30이었다.

 시간에 관해서 쓸 말이 좀 더 있다. 인포 쪽의 신속성도 떨어진다. 검진 대상자 수보다 인포메이션 직원의 수가 더 많았는데 8:15에 문진표를 제출한 뒤 탈의한 시간은 8:45이었다. 30분 동안 뭘 한지 모르겠지만 만약 내 문진표를 작업했다면 그것대로 문제다. 너무 느리다.... 그래도 대체로 직원분들은 친절했다. 하지만 자꾸 비교하게 되지만 기존에 자주 가던 큰 검진센터보다는 못했다.

3. 2021년 건강검진을 마치고.



 추간판 탈출 소견을 제외하고 특별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고 2021년 건강검진이 끝났다. 허리가 아프긴 했는데 의사에게 직접 귀로 들으니 더 착잡하긴 하다..
 
 검진 후기에 시간이 긴 점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꼼꼼하게 검진을 봐줘서 오래 걸리는 건 이해하나, 검사 방은 6개씩 있는데 검사하는 직원은 한 명(내시경 등)이었던 점, 검진 종목 2 개(심전도 등)를 직원 혼자서 커버하는 점 등이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이 검진센터의 최고 장점은 고층에서 보이는 뷰인 것 같다. 철도공사 수색기지가 내려다 보이는 뷰가 참 좋다. 기다리는 동안 창문이 있는 곳이면 밖을 보면서 넋 놓았던 것 같다.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오랜만에 여유를 느껴본 것 같다.

 검진 대기 시간만 개선된다면 다음에도 검진받고 싶은 센터였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고양시 식자재 마트 자유로마트 중산점 방문기

전동 킥보드 원스텝 10N (킹송 10N) 리뷰